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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심판례와 판례를 분석해 납세자와 세무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세무 전략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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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실 목적 주택, 1년 넘기면 무조건 중과세? '정당한 사유'의 핵심 짚어보기 [조심 2025지0366]

법령 개정, 질병, 현장 특수성... 납세자가 주장한 '정당한 사유'가 기각된 이유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멸실을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할 경우, 1년 내 멸실을 조건으로 취득세 중과를 배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1년의 유예기간을 넘겼을 때, 과연 어떤 사유가 '정당한 사유'로 인정받아 중과세를 피할 수 있을까요? 최근 조세심판원은

By 정성훈 회계사

부동산 신탁 증여, '최초 지급일' 기준 신고는 위험! [조심 2025인1556]

부동산 신탁 증여, '최초 지급일'을 증여시기로 신고했다가 거액의 증여세를 추징당한 사례 분석 신탁을 활용한 증여 계획에서 증여시기 판단은 세액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원본을 여러 차례 나누어 지급하는 부동산 신탁에서 증여시기를 '최초 분할지급일'로 볼 것인지, '실제 각 지급일'로 볼 것인지에

By 정성훈 회계사

특수관계자 간 콜옵션 무상 양도, '사실상 영향력'이 과세의 핵심 키 [조심 2024서2406]

지분율이 전부가 아니다: 실질 지배력이 특수관계 판단의 새로운 기준 최근 조세심판원은 전환사채(CB)에 부여된 콜옵션을 특수관계법인에 무상으로 넘긴 거래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한 처분이 정당하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번 심판례는 단순히 지분율만으로 특수관계를 판단하던 시각에서 벗어나, '사실상 영향력'이라는 실질적 지배관계를 과세의 핵심 근거로 삼았다는 점에서 모든 전문가가 주목해야 할

By 정성훈 회계사

임야를 사업용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승 전략: '증빙' 없으면 필패합니다 [조심 2025전0154]

단순히 사업에 썼다고 주장만 해서는 안됩니다. 과세관청과 조세심판원을 설득할 '객관적 증빙'이 핵심입니다. 최근 조세심판원은 법인이 취득한 임야를 비사업용 토지로 보아 중과세한 처분에 대해, 법인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결정은 임야를 사업용 자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해당 심판례(조심 2025전0154, 2025.07.

By 정성훈 회계사

분양권 취득세 중과, '이 날' 기준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조심 2025지0975]

분양권 취득 후 세대 합가로 인한 취득세 중과, 핵심은 '기준 시점'입니다. 최근 조세심판원은 분양권 취득 후 잔금 지급 전 세대 구성이 변경되어 취득세가 중과된 사안에 대해, 납세자의 손을 들어주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분양권 관련 취득세 경정청구의 핵심적인 전략 포인트를 제시합니다. 사건 개요 청구인은 2023년 1월,

By 정성훈 회계사

재건축 취득세, '이 비용'은 빼고 내셨나요? 최신 심판례 완벽 분석 [조심 2024지0623]

조합운영비 중 '준공 후 예상비'와 '각종 인입 분담금'은 과세표준에서 제외 가능! 경정청구 성공 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최근 조세심판원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취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된 특정 비용에 대한 중요한 결정(조심 2024지0623, 2024.05.21.)을 내렸습니다. 이번 심판례는 향후 유사 사건의 경정청구에서 핵심적인 전략 포인트를 제공하므로, 그

By 정성훈 회계사

가족 간 돈거래, 차용증 없으면 무조건 증여? 재조사 이끌어낸 결정적 한 방 [조심 2024부5573]

상속세 조사, 사전증여와 대여금 채권 과세에 대한 새로운 관점 최근 조세심판원은 상속세 조사에서 사전증여와 대여금 채권의 성격을 다툰 중요한 심판례(조심 2024부5573, 2025.07.22.)를 내놓았습니다. 이 결정은 자녀에 대한 자금 이체와 제3자에 대한 대여금이라는 두 가지 쟁점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며, 경정청구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쟁점 1:

By 정성훈 회계사

현금 매입 증빙, '판매확인서'만으론 부족합니다. 필요경비 인정의 핵심 전략 [조심 2025중1837]

농민에게 현금 지급한 매입 대금, '판매 확인서'만으로 경비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 심판례(조심 2025중1837, 2025.07.11.)는 '객관적 증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현금 거래가 빈번한 업종의 경정청구 및 세무조사 대응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사건 개요 채소 도·소매업을

By 정성훈 회계사

실거주 입증 실패! 임차인 있는 집, 비과세 받으려다 세금 폭탄 맞은 사연 [조심 2025부0946]

임대 중인 주택에 전입신고만으로 비과세? 조세심판원의 날카로운 판단 기준 1세대 1주택 비과세의 핵심 요건인 '2년 거주'는 단순히 주민등록 전입 사실만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특히 임차인이 있는 주택의 경우, 과세관청은 실질적인 거주 여부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봅니다. 이번 조세심판원 결정례(조심 2025부0946, 2025.07.02. 결정)는 '주택'의

By 정성훈 회계사

대표이사 개인 계좌로 받은 돈, 무조건 상여 처분? 핵심 방어 전략 [조심 2025중1483]

대표이사 개인 계좌 입금액이 법인의 누락 수입으로 지목되었을 때, 과세관청의 논리를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 증거는 무엇일까요? 이번 심판례는 그 해답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최근 조세심판원은 법인 대표이사의 개인 계좌로 입금된 금액을 법인의 이자수입으로 보아 과세한 처분이 정당하다고 결정했습니다(조심 2025중1483, 2025.06.30.). 이 결정은 법인 자금과 대표이사 개인 자금의

By 정성훈 회계사

창업감면, 유형자산 처분이익도 가능할까? 핵심은 '사업 직접 관련성' [조심 2024중5444]

창고를 팔고 다시 임차한(Sale & Lease-Back) 법인, 그 매각 차익은 창업감면 대상일까요? 조세심판원의 최신 결정을 통해 경정청구 성공 전략을 짚어봅니다. 사건 개요 (조심 2024중5444, 2025.06.30. 기각) 냉동 창고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된 청구법인은 직접 신축한 창고를 매각하고, 동시에 해당 창고 전체를 장기 임차하는 계약(Sale and Leaseback)을

By 정성훈 회계사

명의만 빌려줬을 뿐인데 과점주주? 제2차 납세의무, 이렇게 뒤집습니다. [조심 2025광1546]

주주명부상 이름만 있어도 과세는 실질 소유주에게! 녹취록, 카톡 대화로 명의신탁을 입증하고 과세를 뒤집은 최신 심판례를 분석합니다. 1. 사건 개요 및 핵심 쟁점 이번 심판례(조심 2025광1546, 2025.07.14)는 법인 주주명부와 등기상 대표이사로 등재된 청구인에게 체납 법인의 제2차 납세의무가 부과된 사건입니다. 과세관청은 상호출자주식을 제외하고 지분율을 계산 시 청구인이 50%

By 정성훈 회계사